최고의 영화란 것은 물론 본 영화의 수준이나 흥미와도 관련이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보고있는 관객의 상태도 많은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자신이 이별하고 난 뒤의 슬픔을 느끼고 있는 상태라면 공감이 가는 그런 내용의 영화가 가슴

 

속을 파고 들 것이고 지금 한창 행복을 느끼는 중이라면 밝은 분위기의 영화가 재밌게만 느껴질

 

꺼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본건 학창 시절 때였습니다. 한창 구속과 공부에로의 강압적인 주위 환경때문일

 

까요? 전 마직막에 멜깁슨이 자유를 향해 외치는 소리에 너무도 공감하며 닭살이 돋더군요.

 

전 재밌는 영화를 보면 소름이 돋는데 다른 영화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인간의

 

자유란게 무엇이기에 저리도 애절하게 목숨을 버리며 외치는가...

 

민주주의 국가에 태어나 자유로운 가정에서 자라왔지만 이 영화를 보고 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