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광장 > 영화정보&릴정보 > 사랑하는마도리 (するマドリ / Koi Suru Madori, 2007) SHiNHWA릴


	사랑하는 마도리 (するマドリ / Koi Suru Madori, 2007)
	감독 : 오오쿠 아키코 배우 : 아라가키 유이 (유이), 마츠다 류헤이 (타카시), 키쿠치 린코 (아츠코), 피에르 타키 , 우츠미 케이코, 세라 마사노리, 히로타 토모나, 야베 타로, 에구치 노리코, 마리에, 카바짱 각본 : 오오쿠 아키코, 카케히 마사야(원안) 제작 : 카와시로 카즈미, 카메야마 케이지, 마츠다 히로코, 사사키 시로 제작년도 : 2007년 제작국가 : 일본 제작언어 : 일어 국내개봉일 : --- / (일본개봉) 2007.08.18 상영시간 : 113분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장르 : 로맨스, 드라마,

			용량 : 1,401MB 자막 : 홈페이지 영화자막실 릴그룹 : SHiNHWA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264 Unknown 화면크기 (비율) : 800 x 432 ( 1.85 : 1 ) 색 상 : 12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254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2 채널 (스테레오)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448 킬로비트/초



	처음 혼자 살게 된 여대생이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면서 시작된다. 역시나 집과 연관된 스토리다. 언니의 결혼을 계기로 난생 처음 혼자 살게 된 미대생 유이는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나 가게가 많은 지역인 나카메구로에 위치한 아파트로 이사를 온다. 집은 세타가야에서 메구로까지 이어진, 4월이면 벚꽃이 흐드러져 장관인 메구로강(目黒川) 줄기에 채광까지 좋은, 그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원룸이다. 게다가 다소 말수는 없어 보이지만, 멋진 이웃(타카시)도 있다. 새 출발을 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조건이다. 어느 날 잊고 온 물건을 찾으러 전에 살던 집을 간 유이는 새롭게 들어와 살고 있는 아츠코와 인사를 나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녀가 현재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의 전 주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을까. 이야기는 이런 우연이 인연을 만들어 이 사이에서 싹트는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글리코의 폿키 CM으로 일약 매스컴의 주목을 받은 아라가키 유이. NTV의 <걸 서클>,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와 같은 화제작에 출연하면서 그 인기를 가속화 시키고 있는 그녀는 올 3분기에는 TBS의 홈 드라마 <아빠와 딸의 7일간>에 출연해 중년남을 연기하는 이색 코미디에도 도전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영화계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바로 <사랑하는 마도리>다. 일본어를 아는 이라면 타이틀을 듣기가 무섭게 어? 집 이야기인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타이틀이다. 타이틀로 쓰인 '마도리(間取り)'는 방의 배치를 뜻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의역을 하자면 사랑스런 방 배치 정도라는 좀 쌩뚱 맞은 제목이 되는데, 이런 타이틀이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우선 이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지 않을 수 없다. 먼저 인테리어 브랜드인 '프랑프랑'을 이야기하자. 국내에도 심플하며 브랜드 표시가 없는 게 특징인 일본의 라이프 브랜드 'MUJI(無印良品)'가 들어와 있기는 한데 '프랑프랑(Francfranc)' 역시 발즈(BALS)가 경영하는, 일본의 라이프 브랜드 중 하나로 심플하면서도 센스 있는 디자인으로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어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는 샵이다. 영화 <사랑하는 마도리>는 이 '프랑프랑'이 탄생 15주년을 기념해 제작하게 된 영화이다. 때문에 영화는 타이틀뿐만 아니라 스토리, 무대 배경 등 영화 곳곳에서 프랑프랑의 색채를 느낄 수가 있다. 인테리어 브랜드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영화는 귀엽고 싱그러운 유이와 차분하고 나른한 타카시, 세련되고 멋진 아츠코라는 세 인물의 성격을 각 방의 인테리어로 표현하고 있는 게 매력적이다.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이 이어지기는 하지만, 아라가키 유이의 상큼한 미소와 함께 이제 막 홀로서기를 시작한 한 여대생의 성장 스토리로써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Copyright ⓒ http://lovecinema.co.kr All rights reserved. \| 해상도 1152 X 864 최적화 \| 제휴*동맹문의 \| Since July. 07. 2002 \| 회원탈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