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남자길들이기 FC Venus   글쓴이 : 사이토     날짜 : 07-08-23 07:09     조회 : 2542     추천 : 0     스토리는 제법 있을법한 이야기입니다. 축구광이 많은 유럽에선 말이죠. 더구나 분데스리가의 독일팬들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광팬들이 많죠. 그리고 여기 그들 중 하나인 에마 라는 팀과 그의 아내들이 펼치는 내기축구현장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완성도가 높은 영화는 아닙니다. 이야기의 연계성도 적고 인물에 대한 캐릭터설정도 주인공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희미합니다. 덕분에 마지막 축구씬은 아무 특징없는 사랑싸움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이런 시나리오적인 측면에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축구에 대한 자세한 부분도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전술은 커녕 훈련장면도 어설프고 축구하는 장면이나 하나하나의 모습들이 상당히 허술합니다. 명색이 축구를 다룬 영화고 축구로 싸우게 되는 영환데 아니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거의 동네축구수준.. 하지만 이런 단점속에서도 빛난건 주연들의 잘생긴 외모. 그리고 코믹한점을 놓치지않고 잘 살렸다는 점에서 별을 보통까지 받을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더불어 OST도 상당히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비슷한 영화로 날 미치게 하는 남자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이 둘을 섞었으면 참 재밌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날미남의 이야기와 내남길의 코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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