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배우 명계남의 거만한 태도를 싫어서

시청을 미루던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착상이 기발해서 알아봤더니

일본원작을 썻더군요

 

원작도 기발하고 연기잘하는 배우들 그리고

저예산영화지만 깔끔한 연출 등등

마음에 드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점이라면

반전부분에 사족이 길어서 지루하더군요

차라리 내용이 이해가 안되면 몇번더 보고 말지 이렇게 일일이 다 말로 설명해줄것 같으면

시나리오를 구해서 읽고 말지 영화를 보는 재미가 적어지죠

마지막으로 특정배우에 대해 필모그라피를 바로 언급하면서 찬양, 고무하는 방식은

저 처럼 명계남을 싫어 할 경우 상당히 눈쌀 찌뿌리게 합니다.

영화에서 특정개인을 찬양 고무하니깐 저도 영화외의 이야기쩜 하죠

괜한 선거운동으로 영화계의 미운털이 되어 놓고

이제와서 자신의 연기인생을 인정해달라고 들이대는 것 같아 짜증나더군요

정말 왠만큼 잘난 배우가 아니라면 이런 배역맡기 싫을 껍니다.

배우의 경력이 아무리 화려하다해도 배우은 단지 배우일 뿐이므로

관객들 앞에서는 언제나 겸손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